안녕하세요, 홍대들소 입니다.
지난 주에는 목공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전 주에 작업을 했던 철골 구조에 목재를 짜서 입히는 작업이지요. 테이블과 선반으로 사용될 목재들을 철골 프레임에 맞게 잘라서 하나 하나 끼워 넣었어요.
요새 날씨가 계속 비가 오고, 흐리고 해서 목공 공사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목재들은 습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가공 이후에 변형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주로 날씨가 좋은 날에 작업을 하게 되는데, 올해 3월에는 어찌나 날씨가 짓궂은지...
나중에 더 마무리가 되겠지만, 목재가 들어오니 삭막했던 가게 안이 훨씬 따뜻하고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철골만 덩그러니 있으니 말 그대로 공사현장 느낌이었죠.
선반 목재들은 철골에 바로 연결을 했는데, 테이블에 들어가는 목재들은 주방 가구들이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바로 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재를 바로 연결하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무거운 물체로 강하게 눌러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습기 여부에 따라 하루만에 바로 변형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현재(3월 24일)는 주방 가구들까지 들어와 있고, 이제 곧 도장 공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중간 과정들 정리해서 계속 업데이트 해 드릴게요!
이번주는 제발 날씨가 좋기를 바랄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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