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대들소 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찍어만 두고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우리 가게 인테리어 공사 시작한 첫 날의 사진입니다. 인테리어라기 보다는, 첫 날이기 때문에 철거 공사가 진행되었죠. 원래 있었던 가구, 장비 등을 싹 빼낸 후, 바닥면, 유리창, 벽지 등 기존의 것들을 모두 드러내는 작업을 했어요. 다 뜯어내고 나니까 원래 모습이랑 정말 많이 다르죠? (기존 모습 link : http://nbox.tistory.com/12)
철거 공사를 하루 꼬박 했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그냥 짐만 빼면 끝나는거 아닌가 했었는데,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특히 문짝을 들어내고 가벽을 허무는 일은 일반인들이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작업으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군대 갔다 왔으면 할 수 있는거 아니냐 했는데, 무조건 뜯어내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마감 작업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철거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 가게는 기존에 사무실로 사용되던 곳이라 비교적 간단하게 작업이 끝났지만, 기존에 영업을 하고 있던 곳을 철거한다면, 경우에 따라 철거만 2~3일 걸리기도 한답니다.
가게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문가에 말씀을 나누시는 인테리어 실장님과 철거 반장님이 보이네요.
철거 이후에는 기초 설비 공사가 진행됩니다. 전기 및 배선, 상하수도, 가스 등이 기초 설비 공사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죠. 도면 계획을 잡은 후에 (물론 제가 잡은 것은 아니지만...),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이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위치를 조정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의 경우에는 수도관 배설을 위해 바닥을 부분적으로 뜯어내고, 상하수도관을 연결했죠.
가게 입구 쪽에서 바라본 모습
2월 말의 사진이라, 현재는 또 다른 모습이랍니다. 내일 가게에 나가서 사진을 찍고, 다시 한 번 업데이트 해 드리도록 할게요 ^^ 앞으로 더욱 멋지게 변해갈 모습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나저나 눈이 3월에 갑작스레 눈이 많이 와서 내일 나갈 일이 걱정이네요. 모두들 눈길 출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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